[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전용면적의 절반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신평면 ‘베타평면’을 내놓았다. 3면 발코니를 활용한 것으로 다음달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에 첫 도입된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베타평면’은 거실과 침실 3개가 전면 개방되는 판상형 4베이 평면에 후면과 측면까지 발코니를 적용한 것이다. 3개 발코니 평면의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 101㎡(옛 39평) 일부 타입의 경우 50.97㎡, 122㎡ 일부 타입의 경우 57.24㎡로 전용면적의 절반 정도가 추가되는 셈이다. 확장된 곳에는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 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가족구성에 따라 평면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평면도 개발했다. 디자인연구소 설계담당자는 “최근 소비자는 꼼꼼히 따져보고 분석하는 성향이 있어 남보다 한발 앞선 알파(α) 만으로는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두발 앞선 상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베타(β) 라고 이름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상 29층 아파트 16개동에 모두 1416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101㎡ 976가구, 122㎡ 430가구와 펜트하우스 185㎡ 2가구, 241㎡ 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남측에 골프장(리베라CC)이 자리잡고 있어 골프장의 경치를 안방에서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북측에는 천변공원이 인접해 친환경주거단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2월 중 동시분양 예정으로 통합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일대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입주는 2015년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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