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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떴다"··中 베이징 기자회견 취재진 '야단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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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떴다"··中 베이징 기자회견 취재진 '야단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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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박유천의 중국 첫 공식 미디어 행사에 100여명의 기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11일 오후 베이징 중심지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미디어 데이에서 중국 내 100명이 넘는 기자들에게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박유천이 출연한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싶다가 중국 내 큰 인기를 거두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마련한 미디어 행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국에서 박유천의 인기가 높아 지면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 했다. 팬미팅 투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매체와의 인터뷰는 있었지만 뜨거운 인기에 보답하고자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 유력 매체들과 정식 미디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 했다. 중국에서는 처음 있는 시도였고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 행사에는 CCTV를 비롯한 중국 전역의 방송 채널과 연예 정보 프로그램, 뉴스 보도채널을 비롯해 중국의 유력 지면 매체와 시나 닷컴을 비롯한 온라인 매체들이 대거 참여 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박유천은 취재기자들과의 기자회견, 보도 매체와 인터뷰, 주요 엔터 방송사들과의 그룹 인터뷰로 나누어 미디어 행사를 진행 했다. 미디어 관계자는 “박유천이 품격있는 인터뷰로 많은 기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줬다. 특히 중국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세련된 유머로 시종일관 친근한 모습을 보여 배우 박유천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이나 행사가 아닌 전국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정식 미디어 행사를 개최 한 부분도 새로운 시도로 반겨졌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이렇게 많은 기자님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 드린다. 중국에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왔다. 오랜만에 찾은 베이징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는 것 같고 중국 팬들의 큰 사랑 느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스케일 큰 영화에도 도전해 보고 싶고 중국 작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 하고 싶다”고 밝혀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북경 팬들의 환영도 뜨거웠다. 지난 목요일 박유천이 입국하자 천명이 넘는 팬들이 입국장을 에워 쌌으며 기자회견장 호텔과 이동 동선에는 수 백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중국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로 데뷔해 ‘미스 리플리’,’옥탑방 왕세자’,’보고싶다’에 출연해 한국의 주요 3사 (MBC-KBS-SBS)에서 신인상 및 우수상을 휩쓸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 했다. 특히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중화권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중국의 주요 드라마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비롯해 대만 GTV에서는 2011년 이후 방영된 한국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시작한 드라마 ‘보고싶다’의 경우 시작 1달 만에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의 인터넷 방송서비스 소후티비에서 10회까지의 누적 조회수가 4천 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옥탑방 왕세자’는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쿠에서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하며 중국 내 인기를 입증 한바 있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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