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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사흘만에 소폭 반등..다우 지수 0.4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1.66포인트(0.46%) 상승한 1만3390.5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4.00포인트(0.45%) 오른 3105.81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3.87포인트(0.27%) 올라 1461.02로 장 마감했다.

유로존에서 독일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전날 장 마감후 나온 알코아와 아폴로그룹의 실적 호조와 그 이전에 발표된 몬산토의 실적 호조 등이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감을 크게 완화해준 것이 호재가 됐다.


페이스북은 다음주 언론을 상대로 한 이벤트 초청장을 발송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6개월만에 처음으로 30달러를 넘어섰다. 온라인 광고서비스나 자체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움직임으로 추정되고 있다.

◇ 페이스북, 혹시 스마트폰 공개할 것으로 추측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다음주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날 미국 주요 언론들은 페이스북이 오는 15일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본사에서 미디어들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갖기로 하고, 주요 언론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초청장에는 ‘와서 우리가 만드는 것을 보라(Come and see what we’re building)‘는 문구만 적혀있어 온갖 추측을 낳고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온라인 광고와 모바일쪽 제품 또는 서비스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이 독자적인 스마트폰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 “모간스탠리, 1600명 인력 감축”


모건스탠리가 16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감원 대상 중 절반은 미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해당 직원들에게 해고 계획을 통보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 美 국채, 연초부터 오름세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 완화와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조기종료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미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초부터 시장 벤치마크인 10년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미 0.15%p이상 상승, 1.87%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채무한도 상한 증액과 중기적인 재정적자 감축 합의를 이뤄내지 않을 경우 무디스로부터 'AAA'국가신용등급을 강등당할 위험에 처해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가 한 주만에 40%나 급락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는 등 미 국채에 대한 부담은 한층 거세지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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