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 매일 S자 모양으로 열려…13일 바닷물 높이 -3cm로 최고절정, 조개잡이 등 갯벌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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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변에 11~15일 새해 첫 바닷길이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 폭은 올해 중 가장 크고 넓다.
12일 보령시에 따르면 ‘신비의 바닷길’ 최고 절정 일은 13일로 바닷물 높이(이하 조위)가 한해 중 가장 낮은 -3cm로 바닷길이 1년 중 가장 크게 열릴 전망이다.
바닷길 갈라짐은 조위가 70cm 이하일 때 나타난다. 조위가 낮을수록 열리는 바닷길 폭이 넓다. 올해는 조위가 마이너스(-)로 나타난 경우는 이번뿐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조개잡이 등의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크게 열리는 만큼 바다 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해삼 등을 잡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이들 체험학습에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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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선 호미, 갈고리 등의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 쓰이는 편한 옷차림이 좋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11일 오전 9시20분(조위 39cm) ▲12일 오전 10시13분(조위 10cm) ▲13일 오전 11시2분(조위 -3cm) ▲14일 오전 11시46분(조위 2cm) ▲15일 낮 12시27분(조위 25cm)이다. 절정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닿아야 바닷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석대도 1.5km에 S자 모양의 곡선으로 바닷길이 나타나 석대도 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생기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난다. 겨울엔 낮에, 여름엔 밤에 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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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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