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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비중 70%, 주택공급 8500가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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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2013 신성장동력]삼성물산.."미국·캐나다 등 북미시장도 개척"

 "해외사업비중 70%, 주택공급 8500가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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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삼성물산의 2013년 경영목표는 '글로벌 초일류 도약'이다. 글로벌 인재개발과 전문성 제고, 차별적 경쟁력 확보, 신성장 동력 육성 등 구체적인 전술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사업비중을 현재 50% 미만에서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 주택 공급계획은 4400여가구 일반분양을 포함해 총 8500여가구로 잡았다.

아직 최종 집계 전이지만 삼성물산의 2012년 수주규모는 총 13조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해외수주는 이 중 55억달러(약 5조8000억원)다. 해외수주로는 사상 최대 규모지만 아직 전체 수주의 50%가 채 못된다.


삼성물산은 올해 이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연주 부회장은 "지금까지 단순시공에서 EPC 및 개발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마케팅 체질을 개선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최근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집중된 해외수주 지역을 홍콩과 몽골, 카타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페루와 칠레 등 중남미 지역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외 수주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거점 지역의 확대 뿐 아니라 수주 영역을 전문화시켜야 한다는 게 삼성물산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민자발전사업(IPP)를 중심으로 단순시공에서 탈피해 기획과 설계, 시공, 자금조달, 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오거나이저(Organizer)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 삼성물산은 영국 돈 밸리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발전소 수주를 통해 종합 오거나이저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헬스케어와 마이닝 사업 등으로 전문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호주 항만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터키에서는 헬스케어 관련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태여서 올해는 신사업 분야의 성과가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여기에 이미 세계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초고층과 장대교량 등의 영역도 글로벌 일류화 상품으로 육성해 안정적이고 강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주택 공급 계획은 이미 구체화 됐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과 위례신도시 등 강남권을 포함해 올해 전국 총 10여개 단지 총 85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4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해 7100여가구에 비해 1000가구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중 2월 분양되는 래미안 대치 청실이 주목된다. 강남구 대치동 610, 633번지 일대의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8~35층, 17개동, 59~151㎡(이하 전용면적 기준)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122가구인 일반 분양분은 모두 전용 59㎡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3.3㎡당 3100만~32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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