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의 시신이 8일 낮 12시 30분 광주 영락공원에서 화장됐다.
이날 오전 6시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친 김씨는 오전 11시께 유가족과 지인 등 300백여 명의 추모객들과 함께 광주에 도착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심장마비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지난 5일 오전 0시40분께 패혈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운구행렬은 화장장을 찾기 전 광주 북구 중흥동에 있는 고인이 태어난 집 근처에 들러 간단한 노제를 지냈다
예정된 화장 시간이 되자 운구행렬은 위패와 영정사진을 뒤따라 광주 북구 효령동 영락공원 화장장 입구로 이동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후 3시께 화장 후 고향인 전남 담양의 갑향공원에 묻힐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 경찰인력 50여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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