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일본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12조엔(약 145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복수매체에 따르면 아베 신조 정부는 올 3월 결산인 2012회계연도에 12조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중 5~6조엔이 공공사업에 직접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재계 인사들과 만나 "이번주에 구체적인 추경안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도 "지난주 44조엔인 올 회계연도 국채 발행 한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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