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의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3.4% 줄어들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에너지 효율적인 자동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한 이후 넉 달 연속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JADA)는 이날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21만4429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기록한 22만1960대 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연간 판매실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일본의 지동차 판매는 2011년에 비해 26% 증가한 339만대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가 내놓은 에너지 효율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