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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나홀로 소방서 2년내 모두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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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도내 '나홀로' 소방서를 2인 이상이 근무할 수 있도록 2년 안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최근 일산소방서 장항센터에서 2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것과 관련, 안타까움을 피력하고 이 같은 소방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전반적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조속히 개선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혼자 근무하는 나홀로 소방서 근무지를 최소 2인 이상이 근무할 수 있도록 2년 안에 개선하고, 현장 중심으로 소방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17일 고양시 일산소방서 김상민 상방(22명)은 일산동구 덕이동의 한 제조공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을 돕다가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머리와 척추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순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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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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