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4일부터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비과세상품 국민주택2종 및 3종 채권을 총 100억원 한도로 한정 판매한다.
이 채권은 정부가 발행하고 원리금을 지급하는 채권으로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표면금리가 0%로 이자수익 전체가 비과세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시중금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금융소득 종합과세 최고세율 고객은 3% 후반 대까지 투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리과세가 가능한 물가연동국채와 발행만기 10년 이상 장기채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개인투자자들의 효과적인 절세수단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물가연동국채(11-4호)는 표면금리가 연 1.5%로 다른 채권보다 낮지만, 물가가 오른 만큼 원금이 늘어나게 돼 있다. 또 늘어난 원금에 대해선 세금을 매기지 않는 데다 장기채권이므로 필요한 경우 분리과세도 가능하다.
발행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채도 이자소득 분리과세 세율(33%)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매수 가능한 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이며, 한화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매입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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