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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필리핀 도시철도개량사업 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1조5000억여원 추가사업 수주 긍정적 영향 줄 것…동남아시아 철도시장 파고들기 ‘교두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필리핀 도시철도개량사업을 펼친다.


코레일은 140억원 규모의 ‘마닐라 메트로 1호선 개량사업’에 대해 지난 28일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와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필리핀 교통통신부는 1984년에 개통된 마닐라 메트로 1호선의 낡은 시설물을 개량하기 위해 2011년 12월 3건의 프로젝트를 정부재정사업으로 발주했다. 이 중 코레일은 노후 레일·시설물교환 등 14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2건)를 따냈다.


나머지 1건은 40여억원 규모의 부식차량개량사업으로 코레일도 지난 11월8일 응찰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코레일은 새해 초 전문 인력을 현지로 보내는 등 본격 사업에 나선다. 코레일은 현지 협력사와 함께 20.7㎞ 구간 내 노후레일과 시설물교체작업을 각각 20개월과 36개월에 걸쳐 한다.


이번 계약은 동남아시아 철도시장을 파고들기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과 인근 나라의 철도사업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코레일은 1조5000억여원 규모의 ‘마닐라 메트로 1호선 확장사업’에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한 가운데 추가사업수주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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