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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개그콘서트'가 20%대 시청률을 회복하며 일요 예능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2.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 지난 16일 방송분 18.7%에 비해 3.8% 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한주 만에 다시 시청률 20%대로 복귀했다.
연말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폐지된 코너의 개그맨들이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또 배우 박신양이 '생활의 발견'에 출연해 개그맨 못지않은 예능감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는 15.6%,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런닝맨)는 15.1%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 '일밤-나는 가수다2'는 5.5%,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6.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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