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전남도는 산업현장에서 공정 및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송하주 경향산업(주) 부장 등 모범근로자 5명을 ‘2012 전남도 으뜸장인’으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으뜸장인상 제도는 도내 산업체 근로자에게 장인정신과 건전한 근로기풍을 조성하고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4년 도입됐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93명의 으뜸장인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의 으뜸장인은 매년 대기업 임직원들이 독차지했던 것과는 달리 열악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품질 및 공정 개선에 남다른 공적이 인정된 중소기업 근로자 2명이 포함됐다.
수상자들은 소속 업체의 으뜸장인 우대계획에 따라 인사고과 반영, 포상금 지급, 국내외 연수기회 우선 부여 등 다양한 혜택과 명예를 얻는다.
수상자는 현대삼호중공업(주) 이정관(46), 금호피앤비화학(주) 송현창(47), 금호타이어(주) 김승기(50), 경향산업(주) 송하주(45), (주)프릭사 최재희(36)씨 등이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획기적인 공정 개선 및 품질 향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으뜸장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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