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영광군·목포해경·법성면 사회단체·상인 합동으로
영광굴비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영광굴비특품사업단과 법성포 사회단체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광굴비특품사업단(단장 강행원)은 28일 영광군,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해경 등 유관기관과 법성면 청년회, 단오보존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법성포 굴비상가를 돌며 원산지표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원산지표시의 철저한 이행으로 영광굴비 명성과 신뢰성을 유지합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원산지표시 방법 등을 지도 점검했다.
또한, 원산지를 속이는 일부 비양심 업자들은 굴비시장을 교란시키는 주범으로 언젠가는 자멸할 수밖에 없다는 경각심이 확고히 심어지도록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영광군은 영광굴비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추석 명절에는 관내 500여 굴비업체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원산지표시제도 완전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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