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전 공무원 노인·아동시설 찾아 봉사활동
영광군(군수 정기호)이 종전의 의례적인 연말연시 행사 대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로 종무식을 대체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해 새로운 각오로 군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연말 종무식을 폐지하는 대신 오는 31일 관내 노인·아동시설 등에서 전 공무원이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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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노인시설과 아동시설 6개소에 대해 주변 청소와 실내 정리정돈, 세탁, 식사 배식,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건강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또 아동시설에서는 아이들과 축구·족구 등 운동을 함께하면서 꿈나무들에게 온정을 느끼게 할 계획이며, 읍·면에서는 독거노인 안부살피기에 나설 예정이다.
영광군은 매년 연말을 맞아 간부공무원 위주로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전 공무원이 봉사활동을 함께함으로써 군민도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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