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관광자원 개발·청결한 관광지 관리 등 성과
영광군은 10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 사업개발과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지관리, 관광객 유치 여건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전라남도 주관 ‘2012년 전남 관광대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 관광대상은 F1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 참여, 관광서비스 개선을 위한 관광지 관리 및 마케팅, 관광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15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해 교수 등 여행 전문가가 참여한 현지 실사평가와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장려상 수상은 군 단위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열악한 관광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 추진해온 관광산업 개발이 서서히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 등 주요 관광지를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지로 조성 관리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편의시설을 확충해 왔다.
또한 외국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관광안내 지도 제작?배부, 관광객에 대한 폭넓은 지식정보 전달을 위한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 제공 등 지역이미지 제고와 재방문 유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상설 체험 관광상품 개발과 외지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외국인 초청 팸투어 등 관광마케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객 유치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온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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