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성금 670만원 모아 경로당 등에 성금 전달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기관·사회단체가 주관하고 관내 주민들과 지역 향우들이 동참한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찻집’이 지난 24일 옛 초원다방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2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매년 연말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수읍 기관·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치르고 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백수읍 여성단체 회원들이 일일 도우미로 나서 찻집을 찾은 주민들에게 감사의 온기를 전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일일찻집에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670여만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51개소,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해지며 긴급 지원세대 발생때도 쓰일 예정이다.
정진삼 백수읍장은 “우리 이웃들의 어려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모아주신 분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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