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상표 심사분야 성과우수 심사관 선정 발표…명장인증서, 명패, 포상금+‘심사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상웅 특허청 서기관 등이 ‘심사명장(明匠, Maestro)’으로 뽑혔다.
특허청은 28일 특허 및 상표 심사분야의 우수심사관 5명을 ‘2012년 심사명장’으로 뽑아 상을 줬다고 밝혔다.
공학박사인 이 수석심사관은 15년2개월여 동안 3618건을 심사했고 유비쿼터스심사팀에 근무할 때인 ‘2010년 상반기 심사평가 우수심사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 서기관은 5명의 심사명장 중 심사경력이 가장 많다.
‘심사명장’은 오랜 기간 동안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분야 출원의 등록심사업무를 맡아온 특허청심사관들 중 업무성과가 뛰어난 우수심사관을 말한다. 심사경력 7년 이상의 책임급 이상 심사관 중 재직기간 동안의 심사누적실적과 최근 2년간 심사평가결과가 기술 분야별 상위 30% 안에 든 우수심사관이다.
특허청은 소속심사관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심사명장을 뽑아 상을 주고 있다.
심사명장으로 선정된 심사관에겐 명장인증서와 명패, 포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특허청홈페이지 내 ‘심사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대표심사관으로 이름이 오른다. 특허청홈페이지에 들어가 ‘특허청 소개’→‘명예의 전당’ 순으로 클릭하면 해당자들의 관련내용을 볼 수 있다.
분야별 올해 특허청 심사명장은 다음과 같다.(심사경력 순)
▲정보통신분야=이상웅 수석심사관(서기관, 심사경력 15.2년, 3618건 심사, 2010년 상반기 심사평가 우수심사관)
▲기계금속건설분야=강구환 수석심사관(서기관, 심사경력 15년, 3675건 심사, 2011년 우수공무원)
▲화학생명공학분야=김재현 수석심사관(사무관, 심사경력 11년, 3272건 심사, 2010년 하반기 심사평가 우수심사관)
▲전기전자분야=이정재 책임심사관(사무관, 심사경력 10.2년, 2853건 심사, 2011년 상반기 심사평가 우수심사관)
▲상표·디자인분야=김상묵 심사관(사무관, 심사경력 7.3년, 2만8177건 심사, 2012년 상반기 심사평가 우수심사관)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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