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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장자산단' 개발탄력···1167억 생산효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포천=이영규 기자】45만㎡로 조성되는 경기도 포천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포천시가 신청한 포천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에 대해 경기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포천시 신평3리 지역에 산재된 무허가 폐수 배출업소들의 양성화를 통해 환경오염을 막고, 한센인들의 자립기반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 곳은 45만㎡ 규모로 2011년 3월 착공됐으나 개발방식과 분양방식의 변경을 위한 설계변경으로 공사가 지연돼왔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경기도는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의 사업구역을 1공구, 2공구로 분할해 한센인들이 설립한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이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1공구 조성공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용지 공급도 기존 분양방식에서 환지방식과 분양방식을 혼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천 신평 3리 일반산업단지의 이름도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로 공식 변경했다.


경기도는 이번 장자일반산업단지계획이 변경으로 2013년 말 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고, 조성공사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한센인의 안정적인 기업경영은 물론 2000여 개의 일자리와 1176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인근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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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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