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추진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이 도내 1200여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24개 시·군, 94개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도내 1210개 기업에서 3만1590명의 종업원들이 혜택을 봤다고 26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장 주변 진입도로ㆍ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에 2억 원 ▲식당ㆍ화장실 등 근로환경개선사업에 1500만 원 ▲주차장ㆍ화장실 등 지식산업센터에 3000만 원을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을 보면 '안성시 원곡산업단지'의 경우 최근 지하수량 감소로 공업용수 및 식수를 위한 상수도 공급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2억 원을 지원해 인근 5개 기업 근로자 492명의 식수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하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일대 20여개 소규모 기업을 위해 상수도관 설치를 지원했으며 시화공단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시흥시 정왕 7ㆍ8 교량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업체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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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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