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1회 중소기업 녹색경영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경영포럼은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 성과를 뒤돌아보고 녹색경영 우수사례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산·학·연·관 등 전문가 그룹 20여명과 중소기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례 발표로는 허균 윈포넷 본부장이 나선다. CCTV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제조·수출하는 윈포넷은 포장공정가동화기기 도입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44% 절감하는 등 우수한 녹색경영 성과가 인정돼 우수그린비즈로 선정된 업체다. 또 장희상 태웅 전무, 이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실장 등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녹색 라운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패널토론을 벌인다.
이채영 중소기업청 녹생성장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이 녹색경영 도입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녹색경영 컨설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최윤근 에코와이즈 대표이사, 이정현 한국섬유기술연구소 팀장 등 5명에게 포상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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