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0.40%) 내린 15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갤럭시노트2의 판매 호조 등으로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6.6% 늘어난 8조700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이 3억2000만대, 태블릿PC는 4000만대에 달하면서 모바일 사업부의 예상 영업이익이 2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올렸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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