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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예상 영업익 37조..목표가↑<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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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예상 영업이익이 3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5.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2013년 예상 실적 상향 조정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면서 "실적 상향 조정을 드라이버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013년 예상 스마트폰 출하량을 2억8000만대에서 3억2000만대로 상향 조정했고 태블릿PC 예상 출하량도 기존 3000만대에서 4000만대로 올렸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대 경쟁제품인 애플 아이폰5가 북미 지역 일부 리테일 판매 채널에서 이미 할인 판매를 시작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아이폰5S의 출시 시기가 이르면 2013년 8월 또는 9월인데 반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의 출시를 각각 2013년 4월과 8월에 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올해 30% 초반에서 내년 30% 후반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1조3000억원에서 24조원으로 12.7%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문도 3억2000억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경우 중소형 LCD와 AMOLED 패널의 출하량이 모두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3조7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8조1000억원에서 6.6% 증가한 8조7000억원으로 분기 실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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