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군여성단체協 주관…1200세대에 전달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소외계층들에 전해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도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 회원 300여명은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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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읍·면 주민생활지원담당들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부자세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1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도곡면 휴경지에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손수 가꾼 배추·무· 파·갓 등으로 김치를 담가 손맛과 사랑이 예년보다 더 깊은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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