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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만에 반락..대선 D-8 정치테마株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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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대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후보들의 정치테마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4포인트(0.44%) 떨어진 487.45를 기록 중이다. 대통령 선거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테마주들이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1억원, 기관이 1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1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세다. 문 후보 테마주인 위노바는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200원(13.00%) 떨어진 1305원을 기록 중이다. 바른손도 13.95% 하락해 3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근혜 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13.62%), EG(-7.67%) 등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0.47%), 섬유의류(0.38%), 통신장비(0.3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1.37%), 운송(-1.41%), 유통(-1.1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2.40%), 서울반도체(-0.81%), GS홈쇼핑(-0.34%)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CJ E&M(2.06%), 인터플렉스(1.72%), 파라다이스(0.82%)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36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23개 종목이 하락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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