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 연속 상승세다. 북한의 로켓발사 보류 소식에 방위산업관련주들이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8%) 오른 489.5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34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8억원, 기관이 2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북한이 지난 8일 장거리 로켓 발사 보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방위산업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빅텍은 전날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1725원에 장을 마쳤다. 스페코도 하한가로 내려 219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3.13%), 금융(1.47%), 오락문화(1.14%)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3.95%), 운송(-1.73%), 일반전기전자(-1.36%)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1.16%), 서울반도체(1.03%), CJ오쇼핑(1.02%)등이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5.53%), 인터플렉스(-1.99%), CJ E&M(-1.48%)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4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509개 종목은 올랐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