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과 진보적 시민단체 결집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인천지역 범야권과 진보적 시민단체가 결집한 ‘정권 교체, 새정치 실현을 위한 인천선거연대’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진보정의당 인천시당, 안철수 전 후보 지지세력인 인천내일포럼, 2012 인천시민정치행동이 주축이 된 인천선거연대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이루어낼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 지지운동 ▲투표참여운동 ▲정치혁신운동 ▲합의된 지역 정책공약 실현 등 4개 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인천선거연대 참여 주체들은 인천공항 매각 저지, 도시 재개발을 대체할 마을만들기 사업 지원 등 11개 지역 공동정책에 합의하고 선거연합을 이루었다.
이들은 이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4.11 총선에서 실현한 야권연대의 전통을 살려 인천이 정권교체에 앞장서자”며 “전국 최저 투표율의 오명을 씻고 새정치의 메카로 인천을 우뚝 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김영빈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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