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AD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임직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처음으로 ‘출근시간 자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유통업체 특성상 휴무인 선거날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져 임직원들이 투표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들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임직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전, 오후 시간대로 나눠 교대로 임직원들이 선택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임직원 수는 약 2000명 수준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동구 선거관리위원회 협조를 얻어 사전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류민열 점장은 “출근시간 조정, 시차제 적극 활용 등 국민의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