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런닝맨)가 시청률 동률로 동시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는 나란히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는 지난주 방송분 15.6% 보다 1.0% 포인트 상승했고, '일요일이 좋다' 역시 전주대비 2.0% 포인트 상승폭을 나타냈다.
앞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 2일)는 그간 '일요일의 좋다'(서바이벌오디션K팝스타2, 런닝맨)에 1위를 내줬지만 지난 달 25일 정상을 탈환한 이후 2주 연속 경쟁에서 앞선 바 있었다. 하지만 이날 시청률 동률을 기록하며 추격을 다시 허용했다.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1부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 서는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진행돼 숨은 실력자들이 등장해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 일요일이 좋다 2부 '런닝맨'에는 영화 '반창꼬'의 주연 한효주와 고수가 출연해 레이스를 통해 획득한 재료로 김장 만들기에 나서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은 2012 FIFA 클럽 울산 현대 대 몬테레이 생중계로 결방됐으며 '1박 2일' 만이 정상방송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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