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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불황에 올해 대세는 '알뜰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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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불황의 그림자로 올해 대한민국은 알뜰 소비가 대세였다.


몇 년간 이어져온 불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뜰 상품의 인기는 이어졌으며 행사 상품을 찾는 알뜰 소비족도 늘어났다.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선불 카드를 이용한 결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드리운 불황의 짙은 그림자가 알뜰 소비족을 늘린 것이다.

◆알뜰족 증가+복권 구매=국내대표토종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진행된 행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매달 150~300여 가지의 행사 상품을 선정하고 1+1, 2+1, 덤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해 왔다. GS25가 이러한 행사 상품의 매출을 행사하지 않을 때와 비교한 결과 3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


이는 지난 해 행사 상품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18.1% 였던 것을 감안하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1+1 행사를 진행할 경우 그 상품은 평소보다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행사 상품만을 찾는 체리피커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GS25를 찾는 알뜰 소비족은 행사 상품 구매뿐 아니라 혜택 챙기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실제 GS25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통신사 카드(LGU+, ollehCLUB)와 적립이 가능한 GS&POINT 사용율도 약20% 증가했다.


또 GS25와 여러 제휴처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POP카드를 이용한 결제 금액도 지난 해 12월 대비 올해 11월 10배나 증가했다.


동기간 POP카드 판매가 3배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POP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알뜰족이 POP카드로 결제를 한 것으로 보인다.


POP카드는 현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버스카드 겸용 선불카드로 지난 해 11월 출시됐다. GS25 및 제휴 음식점에서 덤증정,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선불카드의 특성상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 알뜰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속되는 불황은 알뜰족 증가뿐 아니라 복권 구매도 부채질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GS25에서 판매하는 즉석 복권의 판매량은 97.6%나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율을 나타냈다.


◆1~2인 가구 증가에 간편 식품 많이 팔려=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단한 식사 거리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GS25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간단한 한끼를 위해 구매하는 즉석국 66.4%, 도시락 32.9%, 즉석밥 27.6%, 통조림 23.5% 조리김 23.2% 증가했다.


또 GS25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식객 브랜드를 출시하며 가정 간편식을 선보인 이후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6.4% 증가하며 1~2인 가구의 식탁을 책임졌다.


음식뿐 아니라 1개씩 구매가 가능해 1~2인 가구가 많이 찾는 롤티슈도 36.9% 증가했다.


◆에너지음료 불티=2012년은 에너지 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급 부상한 해였다.


에너지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으며 시장규모도 갈수록 증가한 것.


GS25가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에너지 음료의 매출은 동기간 대비 9.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음료카테고리 전체의 매출 증가율이 23.4%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한 셈.


에너지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기존에 없었던 에너지음료 시장이 커진 것이다.


지난해 3종류에 불과했던 에너지 음료는 올해 3배 증가한 9종류로 늘었다.


특히 국내에 처음 에너지 음료를 선보였던 롯데)핫식스250ml는 코카콜라, 삼다수, 레쓰비 등 음료시장의 터줏대감을 밀어내며 올해(1~11월) 음료 전체 상품 중 숙취해소 음료인 컨디션에 이어 2위(매출기준)를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공승준 GS25 MD개발팀 차장은 "올해는 불황으로 알뜰 소비가 확산됐다"며 "불황이 지속되고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알뜰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맛있는 가정 간편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올해는 GS25 판매 순위에 큰 변화가 생긴 한 해다.


매년 판매수량 1위를 자랑하던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밀어내고 GS25 아이스컵이 1위를 차지한 것. 아이스컵의 판매가 주로 여름에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단기간 엄청난 판매를 기록한 셈이다.


GS25아이스컵은 여름철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아이스커피를 부워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 된 상품으로 500원에 따로 구매가 가능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알뜰하고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컵의 인기 높았다.

또 지난해 10위를 기록했던 함박웃음맑은샘물2L의 약진도 눈에 띈다.


GS25 PB상품인 함박웃음맑은샘물은 판매하고 있는 생수 중 ml 당 가격이 가장 낮은 상품으로 지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알뜰 소비가 확산되면서 고객의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012년 에너지 음료 열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핫식스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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