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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입소문 덕 관객수 오히려 증가··벌써 1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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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입소문 덕 관객수 오히려 증가··벌써 1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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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개봉 8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 영화는 지난 11월 29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후 8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6일 하루 전국 567개 스크린에서 10만 235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0만 8949명이다.


‘26년’은 지난 5일 일일관객수 9만 8770명 보다 2만 7739명 증가한 10만 235명을 기록했다. ‘26년’은 이처럼 개봉 이후 1주일이 지났음에도 관객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평일 하루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는 현재 추세라면 '26년'은 이번 주말을 통해 15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30.8%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전 예매사이트 예매순위 역시 1위 수성을 지키고 있다. 한국영화 화제작을 비롯한 신작들의 공세도 ‘26년’의 흥행열기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광주 지역에서는 예매 점유율이 60%에 달한다.


‘26년’에 대한 관객 반응은 특히 예사롭지 않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에서는 폭발적인 입소문과 높은 만족도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추천 열풍 등이 일종의 신드롬처럼 이어지고 있다. ‘26년’을 보는 것이 일종의 캠페인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2,30대 주 관객층은 물론이고 장기흥행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장년 층까지 극장을 찾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고 학교와 기업, 모임 등이 단체관람까지 이어지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제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일명 ‘평점 전쟁’이라고 불리며 논쟁이 되고 있는 포털 사이트의 평점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관객몰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이 영화는 강풀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후궁: 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의 영화에서 감각적인 미술로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실력파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은교', '내 사랑 내 곁에', '모던보이'의 김태경 촬영감독과 '화차', '돈의 맛', '하녀'의 김홍집 음악감독, '은교', '불신지옥'의 작품과 '장화, 홍련'부터 '형사 Duelist'까지 조근현 감독의 미술팀으로 함께했던 김시용 미술감독 등이 참여해 영화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이 영화는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조덕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쳐 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7만 2510명, 누적 관객수 9만 2214명을 모은 '나의 PS파트너'가 차지했다. 3위는 일일 관객수 1만 8475명, 누적관객수 1만 8475명을 기록한 '늑대소년-확장판'이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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