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의 유승호가 숨겨둔 피아노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 또 한 번 안방극장 여심을 술렁이게 할 전망이다.
6일 오후 공개된 ‘보고싶다’ 스틸 컷에는 사랑하는 연인 윤은혜(조이, 이수연 역)를 위해 로맨틱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유승호가 진지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5일 방송된 9회에서 유승호는 윤은혜가 ‘강상득 살해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따라서 그가 갑작스레 피아노 앞에 선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촬영 당시, 긴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유승호는 연습을 많이 못했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대역 없이 능숙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단번에 감독의 OK 사인을 받아내, 촬영 스태프들 모두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9회에선 윤은혜와 송옥숙(김명희 역)이 14년의 기다림 끝에 눈물의 재회를 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0회는 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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