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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혁신학교 내년 상반기 195개교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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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7일 혁신학교 신규 41개교와 예비혁신학교 50개교 추가 지정 발표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혁신학교가 올해 154개교에서 내년 상반기 195개교로 늘어난다. 이럴 경우 도내 2200여개 일반학교의 10% 가량이 혁신학교로 바뀌는 셈이다. 또 내년 하반기 혁신학교가 유력한 예비혁신학교 50개교도 추가 지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 2013년 전반기 혁신학교 41개 교와 예비혁신학교 50개 교를 신규 지정,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되는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이다. 설립별로는 공립 36개교, 사립 5개교다. 이번 혁신학교는 130개 응모학교를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등을 거쳐 선정됐다. 지정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예비지정 혁신학교는 올해 후반기 지정학교 중 연장된 12개교와 신규로 지정된 38개 교 등이다. 지정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도내 전체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96개교 ▲중학교 77개교 ▲고등학교 22개교 등이다. 설립별로는 공립 187개교, 사립 8개교다.


혁신학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부임 후인 지난 2009년 하반기 13개 학교로 출발해 현재 민주적 자치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자율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창의지성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면서 공교육 혁신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내외로 줄이고, 매년 1억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3일 2013 경기혁신교육방안 기자회견에서 2015년까지 도내 2200여개 학교를 모두 혁신학교로 전환하겠다면 ▲중간 및 기말고사 폐지 ▲교사 평가제 도입 ▲지역교육지원청 권한 50% 위임 등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10월 도내 80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8%는 '우리 학교가 혁신학교가 된다면 근무할 의지가 있느나'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창의지성교육과 배움 중심수업을 이해하고 있다는 교원도 77.9%에 달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3년 연속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기도가 '꼴찌'를 기록하면서 혁신학교에 대한 회의론도 대두하고 있다.


<신규 지정 혁신학교>


▲양평 강상초 ▲남양주 광릉초 ▲수원 남창초 ▲의정부 녹양초 ▲고양 덕은초 ▲이천 두창초 ▲이천 백사초 ▲가평 상면초 ▲용인 서천초 ▲수원 선행초 ▲성남 성남초 ▲안양 관악초 ▲수원 영화초 ▲군포의왕 왕곡초 ▲의정부 부용초 ▲남양주 진접초 ▲과천 청계초 ▲평택 청북초 ▲포천 노곡초 ▲남양주 풍양초



▲안산 경수중▲김포 고촌중 ▲광주하남 광수중 ▲부천 내동중 ▲양평 단월중 ▲성남 도촌중 ▲성남 분당중 ▲수원 서호중 ▲성남 성남여중 ▲성남 성일중 ▲부천 소명여중 ▲수원 수일여중 ▲고양 신능중 ▲수원 영복여중 ▲성남 운중중 ▲안양 인덕원중 ▲성남 판교중



▲화성오산 발안바이오과학고 ▲수원 율천고 ▲의정부 광공고 ▲포천 포천고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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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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