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HSBC 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중국 2위 보험사 핑안보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시가총액 기준 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핑안보험 지분 15.6%를 주당 59홍콩달러에 태국 CP그룹에 매각키로 했다
HSBC 은행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핵심자기자본비율(core tier 1 capital ratio)이 0.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BC 은행은 핑안보험 지분 전량을 매각했지만 중국의 여전히 HSBC 그룹의 핵심 시장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 영업력, 교통은행과의 파트너십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SBC는 여전히 100억달러가 넘는 중국 은행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보험시장은 지난 10년간 연 평균 19% 성장했다. 보험업계 자산 규모도 10배로 늘었다. 현재 시장 규모는 세계 6위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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