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2위 보험사 핑안(平安)보험의 지난해 총순익이 매출 증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 확대에 힘입어 늘어났다.
핑안보험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0회계연도 총순익이 173억위안(주당 2.30위안)으로 2009년 139억위안(주당 1.89위안)에 비해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71억위안을 웃돈 것이다.
순보험료는 41% 늘었고 총투자순익은 34% 증가한 253억위안을 기록했다.
이같은 순익 증가로 피터 마 핑안보험 최고경영자(CEO)도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예상된다. 마 CEO는 홍콩 4위 부호인 정위퉁 신세계발전 회장으로부터 194억 홍콩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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