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영훈 K2코리아 대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솔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K2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전 솔로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정영훈 K2코리아 대표는 크리스마스 이브 유급휴가 제공은 물론 당일 행사에 입고 갈 수 있는 다운재킷과 커플 성사시 데이트비용 10만원까지 약속했다.
K2 솔로직원 70여명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지원받은 K2다운재킷을 입고 최근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에서 여는 ‘솔로대첩’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K2코리아 한 솔로직원은 "솔로대첩에 정말 참여하고 싶었는데,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올 겨울 꼭 커플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동시에 회사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영훈 대표는 "올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리 직원들이 연말을 더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그리고 솔로대첩은 한 사람의 패기있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든 소셜 이벤트라는 점에서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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