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3일 해솔저축은행(옛 부산솔로몬), 한울 저축은행(옛 호남솔로몬), 영남저축은행 지분 매각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고 3일 밝혔다. 해솔·한울 저축은행과 영남저축은행은 각각 지난 5월 영업정지된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의 자회사다.
매각 대상은 솔로몬저축은행의 보유한 해솔 및 한울저축은행 100%와 한국저축은행이 보유한 영남저축은행 지분 93.29%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해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매각 방식은 지분매각(M&A) 방식이다. 예보의 별도 자금지원은 없다. 공사와 매각주관사는 투자자의 인수의지 및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인수자의 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최종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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