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화생명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성인질환을 비갱신형으로 집중 보장하는 '한화명품건강보험'을 3일 출시했다.
‘한화명품건강보험’은 처음 냈던 보험료 그대로 80세까지 주요 성인질환을 집중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2만~3만원대로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화명품건강보험’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과 같은 주요 5대 성인질환 진단시 20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특히 5대 질환을 각각 보장해 최대 1억원의 보험금(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을 받을 수 있도록 성인질환에 대한 보장을 집중화했다.
진단자금 외에 성인질환에 대한 입원, 사망보장을 추가하고 싶다면 ‘성인질환입원특약’과 ‘과로사사망보장특약’을 가입하면 된다. ‘성인질환입원특약’은 질병의 경중에 따라 1~3형으로 차등 보장하며 심장질환 등의 1형 입원시 1일당 최대 8만원, 뇌출혈 등의 2형 입원시에는 최대 5만원을 지급한다.
‘과로사사망보장특약’은 협심증, 뇌경색증, 간질환 등 약관에서 정한 과로사 특정질병으로 사망시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부족한 암 및 실손(갱신형), 장기간병 보장은 특약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한화명품건강보험’은 주계약을 순수형, 환급형(50%, 100%)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장내용은 동일하지만 순수형은 보험기간 종료시 만기자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게 장점이다. 환급형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험대상자가 살아있으면 주계약 보험료의 50% 또는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1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15~60세까지다. 30세 남성이 20년납으로 주계약(순수형) 1000만원, 성인질환입원특약 1000만원, 과로사사망보장특약 1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2만9200원이다. 주계약(100%환급형) 기준으로는 월 3만8400원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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