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79세..469개월째 보험상품 판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화생명이 27일 김유수 FP(Financial Planner)를 포함한
자사 지점 소속 FP 9명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73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FP로 입사해 40년 간 활동한 김 FP(강남지역단 도곡지점, 79세)는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한화생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달로 469개월 째 활동하고 있다. 73년부터 40년 동안 2000건이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는 고객들의 손자, 손녀, 증손자, 증손녀까지 4대의 보험 가입을 도왔으며 보험금이 지급된 사례 역시 수백 건에 달한다.
또한 한화생명이 연도상 시상식을 시작한 85년부터 91년까지 7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본상 이상 수상 횟수도 총 14회에 이른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노고를 특별 격려하는 자리에서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켜온 소중한 전통과 경험은 한화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자 기회”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 FP를 비롯해 35년 간 보험설계사 업무를 한 진주지역단 통영지점 진명선 FP(만 58세, 78년 입사) 등이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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