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박유천과 윤은혜가 본격적인 데이트를 하며 과거를 추억하기 시작했다.
29일 밤 방송된 MBC '보고싶다'에선 조이(윤은혜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정우(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이가 사라진 수연임을 확신한 정우는 그에게 비밀연애를 하자며 데이트를 신청한다. 설렁탕집에서 밥 한끼 먹자는 그의 제안에 조이 거절을 한다. 오히려 비싼 곳으로 가자며 정우를 이끌어 눈길을 끈다.
조이는 정우에게 과거 수수한 모습이 아닌 세련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조이가 “내일 홍콩으로 쇼핑하러 간다. 같이 갈 수 있냐”고 묻자 “어디라도 좋다. 대신 잃어버리지 않게 내 손 꼭 잡아라”며 대꾸한다.
정우는 조이의 속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과거를 추억하는 발언을 한다. 그는 “14년 간 그네만 타고 시소는 못탔다. 같이 놀이터 가자”며 손을 잡아끌었지만 조이는 자신의 마음을 들 킬가봐 정우의 뺨을 때린다. 하지만 뺨을 때린 손을 떨며 흔들리는 마음을 숨키려 애쓴다.
한편 정우와 조이의 가까워지는 모습에 형준(유승호 분)이 불안해하는 장면이 나왔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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