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빅뱅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 ‘BIGBANG ALIVE GALAXY TOUR: THE FINAL’이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YG블로그를 통해 빅뱅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예고했던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오후 5시 공식적으로 공연 날짜 및 장소를 발표했다.
올해 초 월드투어 첫 공연이 열렸던 체조경기장에서 1년여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된 빅뱅은 그 동안 전세계를 돌며 더욱 발전해 온 모습으로 이번 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후 8시 G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매년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티켓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호평 받아 온 빅뱅 콘서트이지만, 이번 서울 공연은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라 그 어느 때보다 티켓팅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개최되는 서울 공연은 3일간 총 4만 여명을 동원할 예정으로,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에서 총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한편, 빅뱅의 월드투어를 공식 후원해왔던 ‘삼성 갤럭시’와 투어 글로벌 프로모터인 ‘라이브네이션’은 이번 마지막 서울 공연까지 함께 하게 됐다.
월드투어를 통해 대부분 처음 방문하는 곳임에도 개최지마다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현지 연예인들도 직접 관람할 정도로 호평을 이어 온 빅뱅은 이번 투어로 ‘빅뱅’이라는 브랜드가 이미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삼성 갤럭시’와 ‘라이브네이션’이라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빅뱅’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더욱 확산시킬 수 있었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월드투어는 더 큰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빅뱅은 오는 11월 30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2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시상식 무대에 다섯 멤버가 함께 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빅뱅은 월드투어 홍콩 콘서트를 비롯하여 영국,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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