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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렴도 ‘전국 10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전년보다 1단계 상승…정책고객평가는 3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광역시교육청 중 4위, 시·도교육청에서는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단계씩 상승한 것이다.

특히 해당기관의 정책 등 업무전반의 청렴도를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 고객평가 부문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함으로써 학부모, 시민단체, 출입기자, 교육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관련 전문가 및 밀접한 업무관계자 집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대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공사, 급식, 현장학습, 운동부 등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부문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부패 취약부문이 무엇인가를 세부적으로 파악한 뒤 그에 따른 청렴도 제고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이뤄졌다.


외부청렴도는 광주시교육청과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공직자 1059명과 교육청 및 공립고등학교 소속 직원 2055명, 정책고객평가는 학부모, 시민단체, 출입기자, 퇴직공직자, 교육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업무관계자 109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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