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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먼데이' 장난감 사이트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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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먼데이' 장난감 사이트 붐볐다 (출처 : 아피카 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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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추수감사절 다음주 월요일로 미국인들의 온라인쇼핑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다는 사이버 먼데이. 웹 모니터링 전문회사 아피카(Apica)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사이버먼데이에 다수의 미국 온라인쇼핑몰이 접속지연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트 접속까지 지연된 시간을 뜻하는 '렉(lag)'이 가장 길었던 곳은 완구를 취급하는 토이저러스(toys 'R' Us)로 무려 14.38초가 걸렸다. 물론 업체들이 보유한 서버수에 따라 접속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접속자가 많을 수록 렉이 길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이버 먼데이 하루에 평소보다 많은 접속자가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반즈 앤 노블(6.97초)', '홈데포(6.23초)', '오피스데포(6.18초)' 등은 토이저러스 절반 수준이었다. 인기 의류편집숍 '어반 아웃피터스'는 6.33초의 렉을 보였다.


아피카는 "주목할 점은 이들 온라인몰이 하루종일 높은 이용률을 지속했다는 것"이라며 "사이트 접속시간이 늘어졌다고 해도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접속이 폭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온라인몰 중 트래픽 폭주로 다운이 된 곳은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엘엘빈(L.L. Bean) 온라인몰 한곳에 불과했다.


한편 아마존(3.28초), 베스트바이(3.57초), 바이닷컴(3.64초) 등은 3초대의 렉을 기록했다. 아피카는 "이 사이트들은 거센 온라인 쇼퍼들의 공격에도 끄떡없도록 사전 대비를 충분히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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