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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동파방지 제품 쏟아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복사열 활용, 영하되면 자동 물 배출 기능 갖춰

기발한 동파방지 제품 쏟아진다 ▲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의 동결방지기 '안티프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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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소 제조업체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기술력까지 겸비한 '동파방지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환경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은 최근 '안티프리저AF2'를 출시했다. 안티프리저는 수도관, 수도계량기에 설치되는 동결방지기다.
이 제품은 사용 수압 범위가 넓어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흐르는 물이 얼지 않는 원리를 적용해 수온이 빙점에 도달하면 스스로 물을 배출하는 특허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이미 파주시청 등 공공기관, 산업시설에 설치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올해 1000여 대를 추가로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전기 난방기 전문업체 코퍼스트는 지난해 내놓은 '바이썬'의 성공에 힘입어 2013년형 제품을 내놨다. 천정에 설치하는 복사열 난방기 바이썬은 실내온도를 높여 수도관 등 배관의 동파를 예방해준다.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설치비도 저렴해 식물냉해 방지용으로 꽃집, 학교, 다용도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바이썬 외 이동형 장비 '피스토스'도 실내온도 감지센서와 타이머 동작으로 시설물 동파를 막아준다.


청호이앤씨에서 출시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커버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3중 구조로 보온성을 높인 게 특징. 1ㆍ2차 박스 사이에 있는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진공상태를 유지하고 최종 한 번 더 감싸 외부 공기 유입을 방지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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