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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3년 연속 인터넷소통대상 수상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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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인터넷방송, 웹사이트 운영성 종합평가 결과 소통경쟁력 동종기관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2010년부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올해까지 3년 연속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강자로서 위치를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서초구, 3년 연속 인터넷소통대상 수상한 까닭? 진익철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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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넷소통대상 평가는 지난 7월부터 860여 공공기관과 1200여 기업 중 일정 수준 이상 공공기관(139개)과 기업(195개)을 대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접근성, 운영내용 등 내부평가(인터넷소통협회)와 고객평가(리서치 전문기관 진행), 전문가평가, 운영성평가 및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서초구의 결실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09년 구 공식 트위터를 개설, 2010년 페이스북을 개설해 주민들과 발빠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2월 구민 대상 서초구 SNS 소통왕 선발대회 개최에 이어 12월 '직원 SNS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올 7월26일 어르신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도구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자 스피드왕 선발대회를 개최, 세대간 벽을 허물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보였다.


아울러 서초구 홈페이지 인터넷방송을 통해 매주 자체 제작, 방송하는 주간뉴스와 각종 문화 공연 등 영상을 통한 감성적인 소통과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2월에 개설, 운영함으로써 서초구를 넘어서 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서초구의 서초여행(女幸)이 소셜콘텐츠 부문에서 공공기관 중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셜콘텐츠는 소셜미디어, 프로모션, 운영성을 종합 평가,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최초로 시상하는 분야다.


서초구는 여성정책 발전과 홍보를 위한 주민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뉴미디어를 통한 여성 행복, 소통 공간으로 ‘서초여행(女幸) 블로그’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 블로그는 관공서의 경직되고 딱딱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방문을 꺼려하고 있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서초 여우(女友)의 서초 여행(女幸)’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지난해 4월5일 개설했다.


◆20~40대의 여성들로 구성된 ‘서초여행블로그 기자단’ 운영


서초 여행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 2개가 운영중에 있다.


이에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초여행 블로그 기자단'이 모집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며 서초의 구정활동, 특히 여성편익과 복지는 물론 가정 육아 , 여성 및 복지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취재,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20~40대 여성으로 기자단을 구성하게 됐다.


서초구민, 특히 여성의 눈으로 바라보고 취재하기 때문에 기사에 대한 공감도 가 많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여행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에는 10명으로 시작했던 여행 블로그 기자단이 2012년에 들어서는 2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여우의 서초여행’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와 SNS는 '여우의 서초 여행'이라는 컨셉트로 운영되고 있는데 여우는 女友, 여행은 女幸이라는 의미로 여성정책과 생활, 복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이들이 기자 활동을 한 후 크게 달라진 점은 지역 내 소소한 일이나 사람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거리 환경 정화에 나선 사람, 평소 지나치기 십상인 동네 공원 등도 이들의 눈을 거치면 새로운 곳으로 거듭난다.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


또 블로그 활동을 통해 서초의 여성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 보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생각, 지난 7월 여성주간에는 여행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여자라서 행복했던 순간’을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과거에는 여성 주간이 남성으로부터 소외됐던 반쪽 행사로 여겨져 왔지만 현재는 여성이 오히려 남성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주체가 되는 입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런 여성 발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성 평등에 대한 국민들 관심을 높이기 위해 SNS 페이스북 사진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를 들면 ‘일과 가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당당한 여성’, ‘가사일을 함께 하는 남편과 아내의 다정한 모습’,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직장과 사회의 지원’, 그리고 기타 ‘여성이기에 행복한 자신의 모’습 등 양성평등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주제로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활용하여 사진 한 장에 이벤트의 목적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진이 선정됐다.



또 진익철 구청장의 소통행정에 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Door to Door Visit'와 'Store to Store Visit'을 통해 시간· 공간적 제약으로 구정참여가 어려운 주민과 상가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그들 의견을 듣고 반응하는 부지런한 현장 소통 노력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만1444세대, 1만86상가를 방문, 1900여건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주민과 소통을 위한 빈틈없는 행보를 계속 한 결과로 보여진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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