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는 다음 달 업계 최초로 쇼핑 할인쿠폰과 마일리지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파격 할인을 콘셉트로 내걸었던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상위권 회사간 차별점이 거의 사라졌다"면서 "현 상황에서 가장 극대화된 소비자 혜택은 고객별로 다양한 할인쿠폰을 적용해 실질적인 최저가 혜택을 상시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고객들은 다음 달 중 기존 딜의 금액에 할인 쿠폰을 추가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매일 지정된 시간에 선착순,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에 참여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 횟수와 금액 등을 종합한 고객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쇼핑을 많이 한 고객일수록 마일리지를 적용해 실제로 받는 할인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마일리지는 할인쿠폰 또는 포인트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고 회원가입 이후 지금까지 위메프 실구매 금액을 고려한 고객 등급별로 제공된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할인에 추가 할인을 더해주는 할인쿠폰 제도와 쇼핑을 많이 한 고객일수록 마일리지 혜택을 받게 하는 두 가지 차별점을 뒀다"면서 "국내 자본 소셜커머스로서 진정한 국민 소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번 도전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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