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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훔쳐 판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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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건설회사 자재창고에서 건축자재를 훔쳐 판 혐의(절도)로 박모(56)씨와 공범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화순군 도곡면의 한 건설회사 자재창고에 들어가 철제빔을 12톤 트럭에 실어 고물상을 운영하는 공범 황모(53)씨와 김모(52)씨에게 팔아 넘기는 등 전후 2차례에 걸쳐 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현장소장에게 허락을 받았다며 황씨와 김씨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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