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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공사로 손해봤다” 업체 관계자 자살소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 음식물자원화시설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도급 업체 관계자가 공사비 보전을 요구하며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광주 서구 유촌동 음식물자원화시설 신축 공사장 2층에서 모 건설업체 관계자 김모(51)씨가 “원청회사에서 공사비를 보전해주지 않는다면 뛰어내리겠다”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21억여원 규모의 하도급 맡아 공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12억 원을 손해봤다”며 본청업체에 손해액을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신축 공사 중인 10m 높이의 공사장 2층에 올라가 농성중이며, 현장에는 김씨 소유의 차량 2대가 공사장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농성 현장에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정선규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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