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의환향' 이광종 호 "U-20 월드컵, 좋은 성적 내겠다"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금의환향' 이광종 호 "U-20 월드컵, 좋은 성적 내겠다"
AD


[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8년 만에 아시아 무대를 제패한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금의환향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막을 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품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결승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라크를 물리친 한국은 2004년 이후 8년 만의 우승과 함께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며 감격을 더했다.

벅찬 표정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보여준 저력은 대단했다. 조 2위(2승1무, 승점 7)로 예선을 통과한 대표팀은 8강 토너먼트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준준결승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을 4-1로 완파한데 이어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제압하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라크와 맞붙은 결승전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선제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문창진(포항)의 귀중한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체력적 열세를 딛고 승부차기(4-1) 끝에 대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 감독은 "대회전부터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했지만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았다"면서도 "선수들이 자극을 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값진 성과를 뒤로하고 대표팀은 이미 다음 목표를 향해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세계대회를 치르기에는 조직력에 한계가 있다"며 "선수들의 개인 능력과 테크닉을 키우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금의환향' 이광종 호 "U-20 월드컵, 좋은 성적 내겠다"




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