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내각 청사를 공습했다.
17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대변인은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총리가 있는 본부 건물을 네 차례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6시간 동안 85곳이 넘는 테러 거점을 공격했다고도 전했다.
이 공습으로 하마스 내각 청사가 완전히 파괴됐다. 또 하마스 무장대원 3명이 숨지고 최소 3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현재 가자지구로 통하는 주요 도로가 모두 봉쇄됐으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탱크와 병력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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